창원시, 제2대 총괄건축가에 최왕돈 국민대 교수 위촉

김선경 / 2022-09-02 16:30:00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시, 제2대 총괄건축가에 최왕돈 국민대 교수 위촉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최왕돈 국민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설계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국민대 총무처장, 건축대학 학장을 지내는 등 건축 이론과 실무경험을 고루 갖추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 최초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입안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고 창원시는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창원시 총괄건축가는 시가 추진하는 건축·도시디자인과 관련한 정책 수립에 의견을 내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공간환경 개선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부서간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등 업무도 수행한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최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창원시의 종합적 도시디자인 관리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