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옛 군부대 정비공장이 예술공간 탈바꿈 [연합뉴스 자료사진] |
![]() |
| ▲ 폐교가 예술공간으로 변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
![]() |
| ▲ 옛 와동분교에 마련된 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
![]() |
| ▲ 예술공간된 홍천 폐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
홍천군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유휴공간이 문화공간 탈바꿈 효과"
39개국 104개 팀 참여, 40일간 1만7천여명 관람…온라인 1만2천명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은 국내 첫 노마딕 시각예술축제로 열렸던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을 통해 지역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따스한 재생'을 주제로 39개국 104개 팀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40일간 열렸다.
특히 그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탄약정비공장과 폐교 와동분교를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된 예술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침체를 거듭하던 도심 내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에도 전시를 분산해 행사가 실질적인 지역 경기 부양 효과로 이어지도록 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 1만7천556명이 전시장을 직접 찾았으며, 온라인으로 1만2천 명 등 모두 3만여 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실제 온·오프라인 전시로 관람객을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주말의 경우 매진이 속출해 현장 예매 시스템을 병행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영상 노출은 10만 뷰를 기록하는 성과도 올렸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4곳의 공간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하는 등 지역에 미친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홍천군, 홍천문화재단이 공동주관했다.
애초 2018평창동계올림픽 문화 레거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 행사는 2019년 강원국제예술제를 시작으로 2020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 이어 올해 강원국제트리엔날레로 3년간 홍천에서 열렸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3년 단위로 순회하며 개최돼 내년부터는 평창에서 열린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3년간 행사를 치르면서 코로나19 상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과 함께 유휴공간을 재생·문화예술 공간으로번화시키는 등 지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가요소식]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국내외 5개 도시 공연](/news/data/20251128/yna1065624915940185_56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