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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멜기념관 내부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17일 개관…"강진 랜드마크 될 것"
17일 오전 10시 개관식…4D 상영관 등 체험콘텐츠 마련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7일 개관한다.
강진 하멜촌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하멜기념관 증축공사는 2017년 착공해 기존 면적인 396㎡에서 연면적 2천25㎡로 약 5배 정도 확장됐다.
내부는 전라병영성, 하멜, 병영문화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 전시를 시작으로 17∼18세기 네덜란드에서 사용된 생활용품,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하멜표류기 사본, 자매도시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기증한 전통의상 3벌 등을 선보인다.
4D상영관, 전라병영성 게임 등 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5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하멜기념관 개관을 시작으로 전라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사업, 하멜촌 물의 나라 네덜란드 공원조성사업, 하멜 맥주공장 및 카페 조성 등 굵직한 사업으로 강진 병영이 새롭게 재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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