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 전국대회' 보령 천년고찰 성주사지서 열려

▲ '문화재 지킴이 전국대회'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 지킴이 전국대회' 보령 천년고찰 성주사지서 열려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2021년 문화재 지킴이 전국대회'가 13일 충남 보령시 성주면 천년고찰 성주사지에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등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활발히 활동 중인 문화재 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 지킴이 활동 소개와 릴레이 인터뷰 영상 상영, 문화재 지킴이 유공자 시상, LED 터치 퍼포먼스, 석탑 석공예 시연 및 성주사지 관람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올해는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직접 참가하지 못한 문화재 지킴이를 위해 문화유산 채널에서 영상을 실시간 송출했다.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국민이 직접 우리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로 2005년 시작됐다. 현재 전국에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문화재 감시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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