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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민족문학' 수상자로 선정된 조선족 작가 '민족문학'의 2021년도 문학상 수상자인 최하(좌측 첫 번째), 장학규(좌측 세 번째)와 2022년도 문학상 수상자 김문학(우측 첫 번째) [민족문학 제공] |
조선족 작가 4명 중국 국가급 잡지 '민족문학' 문학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유일의 국가급 소수민족 문학잡지인 '민족문학'은 2021년도와 2022년도 '문학상' 수상자에 조선족 작가 4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1981년에 소수민족 문학의 발전을 위해 창간된 '민족문학'은 한어, 조선어, 몽골어, 티베트어, 위구르어, 카자흐어 등 6개 언어판을 발행한다. 2010년부터 각 소수민족 언어별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민족문학'은 매년 발표하던 문학성 선정을 코로나19로 한 해 미루게 돼 이번에 두 해 수상자를 한꺼번에 발표했다.
2021년도 문학상에는 소설 '다시 핀 수채화'의 작가 최화 씨가, 번역상은 장학규 씨가 뽑혔다.
2022년도는 문학상은 소설 '달팽이 집'의 작가 구호준 씨가 차지했고, 번역상은 김문학 씨에게 돌아갔다.
최화 씨는 수상소감에서 "소설을 쓸 때마다 주인공에게 감정이 이입돼 탈고한 후에도 고통과 외로움 등 후유증을 겪어왔는데 큰 격려를 받았다"며 "더욱 정진해서 올바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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