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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종국, 오늘 결혼 "잘 살겠다"…사회는 유재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이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여성과 결혼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결혼식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는 절친한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아 가까운 지인과 친지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연예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종국은 최근 '런닝맨'에서 출연진들에게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제가 이제 장가를 간다"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에는 자신의 팬 카페에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종국은 지난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화이트 러브'(White Love), '트위스트 킹'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1년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한 남자',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특히 2005년 '사랑스러워'가 수록된 솔로 3집으로 연말 지상파 TV 3사 가요대상을 휩쓸기도 했다.
김종국은 가수 활동 외에도 2000년대 이후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크게 활약했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49살 김종국 장가간다…"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D53Jh12d7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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