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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자애인 포토에세이 전시회 [문화복지공감 제공] |
부산도서관, 정신장애인 작가 포토에세이 34편 전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도서관과 문화복지공감은 16일부터 9일간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아이캔두(Eye Can Do) - 우리동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인의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사진에 담고 수필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그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친근한 동네 이웃이라는 공감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복지공감에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포토에세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34편을 선보인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인 작가에게는 사회로 나가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혜 문화복지공감 대표는 "정신장애인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전시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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