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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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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장의 인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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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2만명 몰린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대성황
크랩 할인장 1시간 기다려야 구입…3일간 구름 인파 몰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5일부터 3일간 강원 동해시 북평 제2 일반산업단지 일명 러시아 대게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7일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축제임에도 3일간 12만여 명(동해시 추산)의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시는 밝혔다.
개막일인 5일 어린이날 연휴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인근 추암해변과 삼척 쏠비치,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행사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축제의 시너지를 높인 것이 성공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첫날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차들로 주차장은 만차가 되었고, 행사장에서 다소 떨어진 곳이라도 주차해놓고 걸어오는 시민, 관광객과 함께 셔틀버스 이용객도 많았다.
개막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교류도시, 러시아 무역업체 및 베트남 초청단 등 주요 내빈과 시민, 관광객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랩뜰채 낚시체험, 크랩 맨손잡기 행사장 등에도 관광객이 이어졌다.
대게를 활용한 어묵, 라면, 국수, 파전, 핫도그 등의 음식을 선보인 먹거리 장터에는 준비했던 식재료가 대부분 조기 소진되거나 만석이 돼 뒤늦게 방문한 손님을 돌려보낼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시는 전했다.
특히,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각각 3만원(1㎏ 기준)과 5만원에 판매하는 크랩 할인판매장에서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최소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만 대게를 구입할 수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동해시는 국내 크랩류의 85% 이상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되는 점에 착안해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대게와 킹크랩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육성해 대게 산업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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