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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할란카운티' [글로벌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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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할란카운티' 3번째 시즌…"키워드는 자유"
광산회사에 맞서 투쟁하는 광부들의 이야기…류정한·안재욱·이홍기 출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투쟁하는 광부들의 삶을 어떻게 표현할까 집중하다 보니 가장 큰 메시지는 자유가 됐습니다."
유병은 연출은 25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할란카운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유'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할란카운티'는 미국 켄터키주의 광산 마을 할란 카운티에서 광산 회사의 횡포와 인종 차별에 맞서 투쟁하는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977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9년 초연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유 연출은 극중 모두가 품고 있는 저마다의 정의를 생각하며 주제를 자유로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인물이 각자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싸운다"며 "광부들 각자의 옳고 그름이 다르고, 각자의 정의가 있다는 것을 다루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부들처럼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고, 그게 자유로운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동료 광부들을 이끄는 할란 카운티 광산노조 부위원장 존을 연기한다. 류정한은 '지킬앤하이드' 이후 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에는 존이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장면과 '시작'이라는 존의 솔로곡이 추가되는 등 주인공의 서사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안재욱은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광부들의 이야기가 많아져야 한다는 점에 모두 동의했다"며 "갱도 안에서 투쟁하는 광부들의 이야기를 더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존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골든차일드'의 홍주찬, 가수 박장현과 배우 이병찬은 우연한 계기로 할란카운티를 찾아왔다가 존의 뜻을 이어받아 광부들을 이끌게 되는 다니엘을 연기한다.
이홍기는 "지난 시즌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매 시즌 다니엘이라는 캐릭터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할란카운티'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박장현은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굳은 결심으로 도전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7월 16일까지 이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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