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세 때 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당했다'
김동찬
2021-10-23 08:12:30
| ▲ 파트리스 에브라 [AFP=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파트리스 에브라(40·프랑스)가 13세 때 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영국 BBC 등은 23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에브라가 최근 출간된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에브라는 영국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13세 때 등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생님 댁에 머물렀는데 그때 선생님이 침실에서 그런 행위를 했다"며 "어머니께는 최근에야 이 사실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도 '그때 네가 왜 선생님 집에서 자는 것을 싫어했는지 몰랐다'고 하시며 미안해하셨다"며 "자서전에 이 내용을 쓰지 않기를 바라셨는데 이건 나 자신을 위한 내용이 아니고 다른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므로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나도 처음에는 이 내용을 책에 써야 할지 고민했다"며 "하지만 나와 같은 상황에 부닥쳐 있는 어린이들이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S모나코에서 뛰던 24세 때 경찰로부터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던 교사의 혐의를 묻는 연락을 받았으나 증언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에브라는 "그게 내가 후회하는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에브라는 박지성과 친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K-VIBE.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are prohibited.]
WEEKLY HOT
- 1'손흥민 골 취소' LAFC, LA더비서 2-2 무승부…PO 출전권은 확보
- 2Unification ministry hopes Kim's Dandong trip revives dialogue
- 3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한국은 소중한 파트너…새 가능성 기대"
- 4김장 세트 10㎏에 6만9천원…전주김장문화축제, 11월 27일 개막
- 5Banks expected to maintain tight lending standards in Q4: BOK survey
- 6People with migrant background take up 5.4 pct of S. Korean population in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