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공감 페스티벌' 7일 개최

이상학

2026-11-06 10:48:18

시청 광장서 풍물 길놀이·전통놀이·문화공연 등 다채
춘천시청 앞 광장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연다.

춘천시는 7일 시청 광장과 청사 로비에서 '모두의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공연과 놀이,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춘천마을농악풍물연합회의 풍물 길놀이로 시작한다.

시청 광장을 출발해 명동길 일대를 돌아오는 행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장에서는 여러 갈래의 줄을 하나로 엮는 단심줄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모두의 어울림픽'에서는 한궁과 슐런, 타깃 컬링, 협동 글쓰기 등이 진행되고 윷놀이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대회도 열린다.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돼 장애인 공연팀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태권도 시범과 음악 줄넘기, 클래식, 오카리나, 하프·우쿨렐레 앙상블 등을 선보인다.

공감 페스티벌 포스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청 로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장에서는 걱정 인형과 오카리나 만들기 등 30여개 체험 프로그램과 나무 놀이터도 운영된다.

또 장애인 생산품과 장애 예술인의 작품, 지역 판매자들의 물품을 판매하는 '모두의 마켓'을 비롯해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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