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 박건호 음악회 18일 원주 개최…초청 사연 접수
임보연
2026-11-02 10:55:17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원주 출신 작사가 고(故) 박건호의 명곡을 되새기는 '제3회 박건호 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박건호기념사업회는 원주시민을 무료로 초청하기 위해 2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관람 사연을 접수한다.
무대에는 장민호와 안성훈, 박혜신, 전유진, 최진희, 민해경, 이용, 박창근, 이한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박 작사가가 남긴 대표곡을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원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만 18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관람해야 한다.
신청은 네이버폼이나 전자우편,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름과 주소, 연락처, 신청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초청 대상자는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추첨해 선정하고 오는 11일 당첨자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당첨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지정 장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이 직접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박건호는 1972년 박인희의 '모닥불'로 작사가 활동을 시작해 조용필의 '단발머리'·'모나리자', 이용의 '잊혀진 계절' 등의 노랫말을 남겼다.
나미의 '빙글빙글'과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등도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2007년 세상을 떠났다.
박건호기념사업회는 그의 작품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과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원주시도 기념사업회와 음악회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박 작사가의 작품세계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끝)
[Copyright ⓒ K-VIBE.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are prohib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