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029/yna1065624916271055_445_thum.jpg)
![폴란드 대사관 서한(1944년 7월 1일)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029/yna1065624916271055_539.jpg)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있는 제2차세계대전박물관에서 박물관과 전시·연구·자료·인적교류와 함께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투쟁사를 알리는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한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국외 교류전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 : 한국 독립운동'도 열었다.
국외 교류전은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 침략 시기에 다양하게 전개됐던 한국의 독립운동과 이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을 독립기념관 국외 전시 콘텐츠 '전시 상자'를 통해 소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장 조소앙이 중국 주재 폴란드 대사관과 주고받은 외교 서한 중, 임시정부의 성명서와 각서를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카이로선언 내용에 공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폴란드 대사관 서한(1944년 7월 1일) 등 항일투쟁기 한국과 폴란드의 연대를 알 수 있는 독립기념관 소장 실물 자료도 공개됐다.
임시정부의 폴란드 독립기념일 축하 서한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한국에 마음 깊이 공감한다는 내용의 주중 폴란드 대사의 회신(1944년 11월 11일), 임시정부가 1943년 3월 1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한 한국 독립선언 제24주년 기념식 연회에 참석한 내빈들의 방명록에 있는 주중 폴란드 대사관 대표의 서명 기록 등이다.
전시회는 후원 기관인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의 협력으로 내년 바르샤바에서도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은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투쟁의 메시지를 소개하는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자유와 독립,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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