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백마을에서 체험 행사 참여하는 해외입양인과 동반가족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029/yna1065624916271088_407_thum.jpg)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해외입양인과 동반가족 70여 명을 제주로 초청해 '모국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와 협력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입양인과 가족들이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며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체험형 용암지질공원과 비양도를 방문해 제주의 독특한 지질 환경을 체험했다.
또 금능마을을 찾아 해녀들과 교류했으며,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감귤 따기와 족욕 체험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고,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 '2026 세계 섬 축제'와 연계해 제주 고유의 돌 문화와 세계 섬 문화를 접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입양인과 가족들에게 모국과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을 매개로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제주가 세계인과 연결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제주드림타워와 협력해 해외입양인 90여 명을 초청하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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