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물찾기 축제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5/yna1065624916279136_356.jpg)
![익산디저트페어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5/yna1065624916279136_271.jpg)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유튜브 콘텐츠 '풍향중'을 통해 전국적 주목을 받은 전북 익산시가 온라인의 뜨거운 관심을 오프라인 원도심 골목상권의 활기로 잇는 새로운 도보 관광에 나선다.
시는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으로 화제를 모은 풍향중 영상 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3천만회를 넘어서며 전국적인 여행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최근 공개된 후일담 영상에서는 출연자들이 직접 익산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며 익산시에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이에 최정호 익산시장이 직접 '풍향중' 공식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찍은 감사 영상과 익산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재치 있는 패러디 영상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대중적 관심은 실제 방문으로 이어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경우 야간 미디어아트와 맞물려 9월 한 달간 입장객(22만7천131명)이 전월 대비 74.5%나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 같은 관광 열기를 원도심으로 확장한다. 이번엔 차를 타고 외곽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KTX 익산역을 거점으로 차 없이도 걸어서 도심 골목을 누비는 '친환경 도보 여행'을 새롭게 제안했다.
수도권에서 1시간가량이면 도착하는 익산역에 내린 방문객들이 걸어서 5∼10분 거리인 원도심의 역사와 먹거리,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도록 유도해 지역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이번 주말 익산역 인근 원도심에서는 외지 여행객과 시민을 맞이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7∼8일 인화동 솜리마을과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원에서는 '제4회 보물찾기 축제-금괴를 찾아라'가 열린다.
익산의 유서 깊은 근대역사와 대한민국 보석도시의 특색을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참가자들이 골목길 곳곳을 탐방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7일에는 청년 거점 공간인 익산청년시청에서 '익산 디저트 페어'도 진행된다.
지역 청년 창업기업과 식품업체 등 총 26개 부스가 참여해 익산의 특색을 담은 달콤한 제과와 음료를 선보인다.
시는 12월에도 익산역 일원에 겨울 야간 경관과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해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 상권으로 지속해서 유인할 계획이다.
엄은용 시 홍보담당관은 "인터넷 화제 영상으로 형성된 익산에 대한 호감이 실제 방문과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KTX 익산역의 우수한 접근성을 살려 차 없이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원도심 도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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