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산단에 복합문화센터 '공간 WHO' 개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2/yna1065624916275171_714_thu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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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후평일반산업단지에 근로자와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2일 후평산단에서 육동한 시장과 시·도의원, 산업단지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센터 '공간 WHO'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총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81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복합문화공간인 W동과 공연·강연장인 O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10월 건축공사를 마쳤으며, 내부 시설 조성과 운영 준비를 거쳐 이날 개관했다.
센터 명칭인 공간 WHO는 후평산단의 '후'를 활용한 것으로, 근로자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내부에는 후평산단의 역사를 소개하는 디지털 역사전시관을 비롯해 독서 공간, 디자인뮤지엄, 디자인라이브러리, 다목적홀, 문화교실 등이 마련됐다.
춘천시립도서관이 운영을 맡아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교양강좌와 책꾸러미 순회대출, 맞춤형 공연 등을 제공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강좌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W동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뒤뜰 작은 미술장터' 기획전시가 열린다.
지역 신진·원로 작가 70여명이 참여해 회화와 한국화, 수채화, 민화 등 작품 14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크기에 따라 11만원과 22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하며, 판매금액의 10%는 지역 애민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센터 개관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여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육동한 시장은 "공간 WHO가 산업단지에 문화라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예술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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