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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홈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주시 첫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 태국 치앙마이서 '활짝'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첫선을 보인 아시아 도시 간 문화 교류 사업이 꽃을 피웠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부방 미술관 프로젝트인 '뮤지홈@태국'이 지난해 12월 16일 시작,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젝트는 광주시 최초의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성격의 국제교류다.
뮤지홈은 국내 예술가들이 이동형 컨테이너를 그라피티 등 다양한 작업으로 꾸민 움직이는 미술관이다.
아이들의 공부방, 어른들의 사랑방으로도 쓰이는 다목적 공간이기도 하다.
컨테이너 4개를 '플라워 페스티벌' 현장 인근에 설치해 이성웅, 박기태, 서영실, 이재문, 김미지, 이현승, 최혁 등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뮤지홈을 치앙마이에 기부해 현지 작가들의 전시장, 문화공간, 공부방 등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용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예술 도시 광주의 자산이 지역을 넘어 아시아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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