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매듭공예작가 5인 '낙선재의 문을 열다'전

황희경 / 2023-01-06 08:49:41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전시 포스터

▲ 전시 포스터

[미술소식] 매듭공예작가 5인 '낙선재의 문을 열다'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낙선재의 문을 열다'전 = 매듭공예작가 5명이 낙선재 창호를 주제로 만든 조각보 작품전 '낙선재의 문을 열다'가 서울 중구 갤러리밀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다.

이명자, 노선숙, 유지연, 김가린, 고금미 작가가 조선 시대 왕실 여인들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창덕궁 낙선재 여덟 칸의 창호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원단과 원단이 겹쳐지는 시접의 두께로 무늬를 표현하는 쌈솔 바느질로 작업한 작품들로, 낙선재 창호의 한지 뒤로 가려진 슬픔을 견디며 살았을 조선 왕실 여인들을 기린다.

전시는 11일까지.

▲ '유로 오스트리아 아츠'전 = 김진수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수집한 유럽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는 '유로 오스트리아 아츠' 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16일까지 열린다.

김 교수가 유학 시절부터 약 50년에 걸쳐 취미로 수집한 200여 점의 그림과 석판화들로, 대부분 오스트리아 경매사에서 구입했다고 한다.

전시 수익금은 베트남 한국 혼혈아 학비 지원에 쓰인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