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오늘 4집 파트 2 '라이프'…음악·인생 향한 헌사

이태수 / 2025-10-21 0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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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 등 12곡 수록…양희은·이수현 피처링 참여
▲ 잔나비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 2 : 라이프'(Sound of Music pt.2 : LIFE) [페포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잔나비, 오늘 4집 파트 2 '라이프'…음악·인생 향한 헌사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 등 12곡 수록…양희은·이수현 피처링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21일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 2 : 라이프'(Sound of Music pt.2 : LIF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페포니뮤직이 밝혔다.

잔나비는 청춘의 낭만을 담았던 파트 1에 이어 이번에는 '라이프'라는 부제처럼 철학적 서사와 성숙한 감정을 담아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려냈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담긴 12곡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와 '인생을 노래하는 이유'를 진지하게 풀어냈다. 이들은 매일의 시작, 지나온 세월, 청춘, 사랑, 나이듦 등 인생의 여정을 훑었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를 비롯해 침대에서 발을 딛는 매일의 착륙을 그린 '어스'(Earth), 청소년기의 반항을 담은 '애프터스쿨 액티비티'(After School Activity), 뉴욕에서 느낀 젊은 야망을 묘사한 '오 뉴욕 시티'(Oh, New York City), 양희은이 피처링한 '잭 케루악'(Jack Kerouac), 악뮤 이수현이 목소리를 보탠 '마더'(Mother) 등이 담겼다.

'첫사랑은 안녕히-'는 잔나비 특유의 서정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발라드다. 첫사랑의 기억 속에서 어른이 돼 버린 자신을 마주하는 곡이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가을밤에 든 생각'으로 이어지는 잔나비의 감성적인 노래 계보를 잇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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