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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내외 뮤지션 한자리에…노들섬서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루스 음악 축제인 '제8회 2025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서가 루프탑에서 열린다.
23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는 '더 블루스 아일랜드'(The Blues Island)를 주제로 전통 블루스부터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에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해 관객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블루스 루키 스테이지'에는 스모킹리, 웬즈데이오프, 오블루스밴드 등 신예 뮤지션이 오른다. '버징 블루스 스테이지'에는 김주엽밴드, 김대승밴드, 정재호밴드, 소울트레인이 출연한다.
일본의 요스케 이시다, 하헌진, CR태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시그니처 블루스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민다.
'서울 블루스 스테이지'는 대표적인 블루스 밴드 무대로 구성된다. 멤피스국제블루스대회 준결승 진출자 이인규가 이끄는 이인규밴드, 한국 블루스 1세대 김목경의 김목경밴드, 기타의 전설 이경천이 이끄는 이경천밴드, 한국 대표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등이 출연한다.
주최 측은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은 국내외 블루스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세대와 국가의 뮤지션이 참여해 블루스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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