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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양파 [밀크앤허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양파, 내달 정규 6집으로 컴백…18년 만 정규앨범
전곡 작사·작곡 참여…타이틀곡 뮤비에 유태오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양파가 다음 달 2일 정규 6집의 첫 번째 파트 '홈커밍'(Homecoming)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밀크앤허니가 29일 밝혔다.
양파가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07년 5집 '더 윈도즈 오브 마이 솔'(The Windows Of My Soul) 이후 18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싱글 '5:55'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기도 하다.
밀크앤허니는 "데뷔 28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제목처럼 음악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귀환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며 "양파는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구름, 어반자카파 권순일, 제임스 손, 홍콩 프로듀서 알렉스 펑(Alex Fung) 등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홍콩 알앤비(R&B) 디바 재니스 비달(Janice Vidal)이 듀엣으로 함께했다.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는 양파 특유의 정통 발라드 문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리엔탈 발라드다. 담백하게 눌러 담은 감정선이 긴 여운을 남긴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배우 유태오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양파는 정규 6집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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