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아시아-대양주 습지 네트워크' 가입 본격 활동

정찬욱 / 2022-12-19 1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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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습지방문자 센터와 교류, 2026년 총회 개최 목표
▲ 서산 천수만 쇠기러기의 비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산시, '아시아-대양주 습지 네트워크' 가입 본격 활동

해외 습지방문자 센터와 교류, 2026년 총회 개최 목표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세계적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서해 천수만 위상 제고와 생태관광 명소화를 위해 국제 습지 방문자센터 네트워크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서산시는 국제 습지 방문자센터 네트워크인 '아시아-대양주 습지 네트워크' 가입을 마치고, 해외 센터와의 교류와 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대양주 습지 네트워크는 14개국 67개 습지 방문자센터가 가입한 국제적 기구로 습지 보존을 위한 교류와 컨설팅, 운영 프로그램 벤치마킹, 국제홍보 지원 역할을 한다.

시는 내년에 해외 습지 방문자센터와 프로그램, 사진, 동영상 등의 교차 전시회를 하고 2026년에는 아시아-대양주 습지 네트워크 총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습지 네트워크 가입이 천수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생태계 보호와 생태관광 명소화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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