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알렉스 카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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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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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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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에 전시된 알렉스 카츠의 '에이다2'. 2022.12.12. zitrone@yna.co.kr |
[미술소식] 가나아트센터 우제길 개인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효과'전 연계 공연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알렉스 카츠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가나아트센터 우제길 개인전 =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화가 우제길(80)의 개인전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빛의 작가'로 불리는 작가는 어린 시절 자랐던 일본 교토의 냇가에서 보았던 반딧불이 빛에 매료된 뒤 평생 '빛'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젯소로 밑칠을 한 뒤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방형(사각형)의 형태를 잡고 그 위에 붓질하는 식으로 작업한다. 사각형 형태를 변주해 겹치는 방식으로 기하학적인 화면을 구성한다.
2010년대 들어서는 다양한 원색을 사용하면서 선(線)의 리듬감을 살리거나 발광체에서 빛이 확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업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서는 1950년대 그린 자화상과 19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전에서 특선한 작품 등 구작과 올해 작업한 신작까지 36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내년 1월 8일까지.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축제'전 연계 공연 =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을 배경으로 한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Ambiguous Dance Company) 공연을 '16일 오후 4시 'MMCA 라이브'로 선보인다.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전인 '백남준 효과'와 연계한 공연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백남준의 대표작을 오마주한 맞춤형 제작 의상과 현대무용 '애매모호한 만남'(ambiguous encounter)을 선보인다.
전자음악가 듀오 해파리(HAEPAARY)의 최혜원이 음악을 맡았다.
MMCA 라이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연계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16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알렉스 카츠 전시 = 서울 청담동에 있는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이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이 소장한 미국의 현대미술작가 알렉스 카츠(95) 작품을 전시한다.
미국 구상화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카츠는 특히 초상화와 풍경화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 뉴욕에 있는 솔로몬 R.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는 카츠의 연작인 '검은개울'과 인물화 '산드라 2', 금속판에 인물을 그린 뒤 모양대로 잘라낸 컷아웃 시리즈 중 하나인 '에이다 2' 등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이 큐레이션한 6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3월26일까지.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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