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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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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발굴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 잦은 비로 차질…안전 위해 통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에서 추진 중인 문화재 발굴이 잦은 비로 인해 차질이 우려되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내 유적을 보존하고 발굴조사 현장 출입자 관리를 위한 조치를 위해 발굴을 마칠 때까지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의 사면이 붕괴할 우려가 있는 데다 곳곳에 문화재 조사를 위해 굴착해 놓은 웅덩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캠프페이지 내에서 운영 중인 봄내체육관, 꿈자람물정원,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춘천장애인스포츠센터는 이번 통제 구간에서 제외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유적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문화재 조사를 마칠 때까지 캠프페이지 출입 통제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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