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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이다빈, 도쿄올림픽 태권도 은메달 (지바=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태권도 이다빈이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67㎏ 초과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7 ondol@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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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안창림 '이겼다!'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32강 경기에서 안창림이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을 상대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1.7.26 yatoya@yna.co.kr |
오세훈, 태권도·유도 메달리스트 축하…"시민과 응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거둔 성과를 축하했다.
오 시장은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 선수의 은메달을 축하한다"며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에 소속된 이 선수는 왼 발목 부상에도 '태권도 종주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투혼으로 보여줬다"고 썼다.
이어 "이 선수는 결승전에서 석패하고도 상대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는 멋진 체육인"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에 대해서는 "안 선수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선 한국인, 한국에선 일본인'으로 이중 차별을 견디며 살아왔다"며 "재일교포 선수들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긍정의 아이콘"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안창림 선수의 승리를 온 서울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안 선수의 비전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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