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만명 찾는 신안 퍼플섬…브랜드대상 총리상

조근영 / 2022-12-15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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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이은 쾌거
▲ 브랜드 대상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신안 퍼플섬 설경 [연합뉴스 자료]

연간 40만명 찾는 신안 퍼플섬…브랜드대상 총리상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이은 쾌거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누구도 찾지 않던 인구 130여 명의 작은 섬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언론이 주목한 '핫플레이스'가 됐고 연말 큰상을 연이어 받았다.

신안군은 1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퍼플섬이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관광분야 '대통령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정부가 수여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관련 포상이다.

혁신적인 브랜드경영 체계 도입을 통한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일반 기업체와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신안군은 컬러, 그린, 아트마케팅을 활용한 '퍼플섬'으로 ㈜녹십자·대상웰라이프·비씨카드 등의 브랜드와 경쟁해 국민이 인정하는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

'퍼플섬'은 연 40만명이 찾는 세계 속 최고 관광지로써 발돋움함과 동시에 컬러마케팅을 활용한 경영전략, 브랜드 파워·운영노하우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 브랜드를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섬의 역할에 대한 가치 제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퍼플섬은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한국 관광의 별 '본상' 등도 수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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