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짜장면 [촬영 성연재] |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다는 블랙데이(4월 14일)에 중식당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카드가 고객 카드 이용 실태를 조사해보니 올해 블랙데이에 중식당 매출은 블랙데이 전주(4월 5~9일) 대비 13% 증가했다.
블랙데이에 20대 남성의 중식당 이용액은 전주 대비 22% 증가해 전 소비층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다. 20대 여성은 15%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블랙데이에 30대 여성의 중식당 이용액은 9% 증가하는 데 그쳐 전 소비층에서 블랙데이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중식당 매출의 절반 이상이 짜장면과 짬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은 솔로 20대 남성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매출액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특별한 기념일에 변화가 많다"면서 "이는 그만큼 업계 마케팅의 효과도 있지만 이미 우리 사회 속에 이런 기념일들이 자리 잡고 았다는 의미로, 블랙데이도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풀영상]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강태오 Kang Taeoh·김세정 Kim Sejeong·이신영 Lee Sinyoung·홍수주·진구|Moon River](/news/data/20251030/p179552403587900_364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