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이 런웨이로…1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정준영 / 2025-10-15 0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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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모습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모습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29회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골목상권이 런웨이로…1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 목동역 인근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29회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는 의류 상설 할인 매장이 밀집된 상권이다.

이번 축제는 '패션&리스타일(Re:Style)'을 주제로 패션존, 미식존, 체험존, 예술존 등 4개 테마존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패션존에서는 목동로데오 상점가의 의류 협찬으로 야외 런웨이 패션쇼가 열린다. 구민 모델과 전문 모델이 무대에 오른다. 유가영·성유빈·박미경 등 초청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미식존에서는 푸드트럭, 수제맥주, 디저트 등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지속가능패션 부스'에서는 굿윌스토어 양천점과 협업해 의류를 기부하면 현장에서 기부영수증을 발급하고, 간단한 옷 수선 코너 등을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패션과 문화, 그리고 사람 간의 소통이 살아 있는 지역 대표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상권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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