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양구 백자박물관서 'DMZ 감성 축제' 개최

양지웅 / 2025-10-14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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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백자박물관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관광재단, 양구 백자박물관서 'DMZ 감성 축제' 개최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DMZ 감성 축제 - 양구에서 바이브하다'를 오는 25일 양구군 백자박물관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축제는 화천에 이어 세 번째 접경지역 순회 행사로, 양구의 특산물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형 축제다.

양구를 대표하는 백자박물관 도예 체험과 연계해 예술·자연·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눈과 귀가 즐거운 특별 거리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자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가수 정예원과 신의진의 무대와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아울러 양구 대표특산물을 활용한 사과잼, 꿀 라테, 꿀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참가비 일부는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DMZ 평화의 길 25코스 일부를 활용한 걷기 행사도 진행한다.

백자박물관에서 백토마을 전망대까지 왕복 1시간을 걸으며 5곳에서 도장을 찍으면 추억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양구의 문화예술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관광 모델"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형 축제로 접경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순회 행사는 양구에 이어 내달 8일 인제에서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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