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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영덕고속도로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포항∼영덕 고속도로 다음달 7일 개통…국도보다 20분 단축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과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가 11월에 개통한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7일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개통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총길이 30.92㎞,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포항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을 이용했을 때 걸린 40여분보다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미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건설이 추진 중인 영일만횡단대교와 맞물리면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 관광권을 관통하는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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