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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 교류의향서 전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안산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 교류의향서 전달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영국을 방문 중인 시 대표단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서 국제교류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객과 전 세계 수천 개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로, 1947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EIF)'에서 공연 허가를 받지 못한 8개 예술단체가 지정된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 공연을 선보인 것에서 유래했다.
이를 계기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기간에 공연장 밖에서 공연하는 예술가의 수가 점점 늘어나 1959년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Festival Fringe Society)가 설립됐다
안산시 대표단과 안산문화재단은 협회 측에 교류의향서를 전달하고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의 정보 교류, 공동발전,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이민근 시장은 "프린지 협회의 운영 경험과 국제교류의 지혜를 나눠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린지 협회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프린지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양 축제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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