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된 '시흥 연성문화제' 18일 개막…전통문화 공연·체험

김인유 / 2025-10-16 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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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연꽃테마파크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3년 된 '시흥 연성문화제' 18일 개막…전통문화 공연·체험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33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시흥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1989년 처음 시작된 연성문화제는 '연(蓮)'과 '전통'을 주제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흥시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해 왔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해금, 가야금 등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 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의 개막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9일에는 연화무용단ㆍ아리랑무용단ㆍ국악풍류사랑ㆍ핫삐밴드 등이 참여하는 시민문화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먹거리 부스 등 10여 개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임선빈 북 메우기 장인ㆍ오평숙 옻칠 공예 장인ㆍ김이랑 짚풀공예 장인 등 지역 장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19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소소한 공원 버스킹'이 열린다.

공연과 프로그램 등 상세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문의는 행사를 주관하는 시흥문화원(☎ 031-317-0827)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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