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피어난 강원 예술꽃…2025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 개막

임보연 / 2025-10-16 10:31:48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17∼19일 문화예술공연 풍성…도민 문화예술 향유 저변확대
▲ 2025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 주요 프로그램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에 피어난 강원 예술꽃…2025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 개막

17∼19일 문화예술공연 풍성…도민 문화예술 향유 저변확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올해로 제3회를 맞는 '2025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새롭게 관객들을 맞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횡성지회, 횡성문화관광재단, 횡성문화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 예술꽃, 횡성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강원예술의 다양한 가능성과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간 진행되는 본행사는 강원예술인들이 구성하는 공연과 전시,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추억의 명화 시네마, 특별한 축하공연까지 여러모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2025 강원미술, 경계와 공감展(전)이 19일까지 이어진다.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횡성아트센터 전시실, 103호에서 회화, 조각 등 약 70점이 전시된다.

축제는 17일에 그 화려한 막이 열린다. 장애인 예술제, 강원국악한마당, 풍물패 길놀이가 야외무대 일원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및 문화예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 '꽃피는 강원문화'를 주제로 하는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 그리고 뮤지컬배우 남경주 & 바다의 축하공연과 국민연극 '라이어1'을 만나볼 수 있다.

18일에는 강원 예술의 저변확대와 공연유통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강원예술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강원합창제, 연극 라이어1, 은가람버스킹, 회다지소리 원형공개, 강원 클래식 대축전이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9일에는 미래 예술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댄스경연대회 '꽃!피워라'가 진행되며, 심사위원으로는 스테파(스테이지파이터) 출신 기무간과 보깅댄서 유유, 한국무용수 안형국이 참여한다.

또 은가람 버스킹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에는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식이 진행된다. 폐막식에는 비보이그룹 '갬블러크루'의 축하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3일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또 17일과 18일 오후 7시에는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야외시네마도 준비돼 있다.

'가을밤, 문화예술시네마'는 횡성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2025 작은영화관 기획전' 선정작인 추억의 명화 접속, 시네마천국을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16일 "강원예술인한마당을 통해 양질의 다양한 공연예술 및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선보이고, 예술인들에게는 좋은 시연의 장이 되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예술인 간의 화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