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서 17∼19일 클래식 거장들과 음악 여행

이정훈 / 2025-10-14 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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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양성원·이지윤·엔리코 파체 공연,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백건우 협연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국제음악당서 17∼19일 클래식 거장들과 음악 여행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 사이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7일 오후 7시 30분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상민 교수, 서울대 김민지 교수, 중앙대 주연선 교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2명이 모여 2013년 결성한 음악단체다.

이번 공연에서 영화 쉬리, 시네마천국, 아비정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미션 등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영화 속 명곡을 들려준다.

연세대 교수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양성원,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는 18일 오후 3시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e단조, 제2번 F장조, 피아노 삼중주 제1번 B장조를 연주한다.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 중 하나인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19일 오후 3시 이스라엘 출신의 거장 엘리아후 인발의 지휘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말러 고향곡 제5번을 협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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