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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크루즈 페스타 [강원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속초 앞바다 수놓는 불꽃…'속초항 크루즈 페스타' 18일 개최
강원관광재단, 웨스테르담호 입항 기념 지역 상생형 축제 마련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8일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해변 일원에서 '속초항 크루즈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같은 날 입항하는 홀랜드 아메리카 선사 '웨스테르담호'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함께 즐기는 지역 상생형 행사다.
축제는 오전 10시 입항 일정에 맞춰 시작한다.
아바이마을 해변 행사장에서는 ▲ 어린이 크루즈 사생대회 ▲ K-민속놀이 체험 ▲ K-팝 공연 ▲ 달고나 게임 등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행사장 내에서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상점도 운영한다.
▲ 부채 캘리그래피 ▲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 한복 포토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후 7시 50분에는 크루즈 출항과 함께 속초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유람선 입항과 지역 상생을 연계한 도내 최초의 시도 중 하나로 강원 동해안의 매력을 세계 유람선 관광객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루즈와 로컬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원만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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