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12일까지 이어져

김광호 / 2025-10-10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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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12일까지 이어져

(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10일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8일 길놀이 퍼레이드 등으로 꾸며진 전야제에 이어 9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오는 12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연희 페스티벌, 마당극, 안성예술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남사당 쌍줄타기 공연, 바우덕이 관련 영상제 등으로 꾸며진다.

바우덕이 체험, 탄소중립 및 분리배출 체험, 농경문화 체험, 한복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7시 펼쳐지는 폐막식에서는 안성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과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의 공연, 드론 1천대가 꾸미는 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과 농축산물 판매장 등도 운영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내용 등은 축제 홈페이지(www.anseong.go.kr/festiva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는 시대를 초월해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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