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계정들소리, APEC 참가자 대상 공연

이강일 / 2025-10-16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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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들소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계정들소리, APEC 참가자 대상 공연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여원무와 계정들소리는 오는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APEC 최고경영자회의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가치를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는 전통 민속축제이다.

자인계정들소리는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농사철에 부르던 농요(農謠)로 경북도 무형유산 제31호이다.

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과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국민의힘 조지연(경북 경산시) 의원은 16일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국내외에 더 많이 조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시 공연 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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