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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김문수 의원 "국내 주요 역사기관 10년간 여순사건 연구 0건"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내 주요 역사기관의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에 대한 연구 실적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이들 기관의 여순사건 관련 학술연구, 보고서는 전무했다.
학술회의 발표만 단 1건이었다.
3대 역사기관으로 불리는 이들 기관의 무관심은 여순사건에 대한 왜곡을 싹트게 할 수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여순사건법이 제정됐는데도 '반란'으로 표현하는 등 왜곡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3대 역사기관이 여순사건을 연구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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