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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야문화 알릴 애니메이션 제작한다…영호남 23개 시·군 한뜻
(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가야문화권에 속한 영호남 23개 시·군이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한다.
14일 경남 고성군에 따르면 전날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제3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경남·경북·대구·전남·전북지역 23개 시·군 관계자들은 내년 중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가야문화권 홍보를 위한 대도시 광고, 문화유산 선진지 해외연수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각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가야문화의 보존과 활용,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며 "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고성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에 속한 시·군들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5년 2월 출범했다. 현재 협의회 회장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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