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중단됐던 강릉 야간 문화 산책 '문탠투어' 재개

유형재 / 2025-10-13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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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11월 7회 운영…하반기 참여자 모집
▲ 문탠투어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탠투어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탠투어 참여자 모집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뭄으로 중단됐던 강릉 야간 문화 산책 '문탠투어' 재개

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11월 7회 운영…하반기 참여자 모집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원은 극한 가뭄으로 잠정 연기됐던 '2025 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문탠투어'(이하 문탠투어)를 11월부터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탠투어는 도심 속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야간에 상설로 개방해 강릉문화 체험, 공연, 역사해설 등을 즐기는 야간 투어형 프로그램이다.

11월 7일부터 22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총 7회 걸쳐 진행된다.

문탠투어에서는 한복 입기 체험, 참여형 연극, 다도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소품 만들기, 문탠벨을 울려라, 강릉 고지도 퍼즐 맞추기, 관아 해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을밤 가족·친구·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전부 무료로 진행되는 문탠투어는 참여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상반기 전 회차가 조기 마감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강릉문화원은 문탠투어 재기에 따른 참여자 모집을 오는 15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 관련 문의는 강릉문화원 문화유산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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