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괴산군도 6월부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박병기 / 2024-05-28 1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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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단양군, 제천시 포함 충북 5개 시·군 시행
▲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3천호 발급자 울랄라세션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괴산군도 6월부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옥천·단양군, 제천시 포함 충북 5개 시·군 시행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충북 5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충북 영동군과 괴산군은 올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에 선정돼 내달부터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소멸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행사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2년 옥천군과 강원 평창군에서 시범 실시한 뒤 지난해 제천시와 단양군 등 전국 15곳으로 확대됐다.

내달부터는 19개 시·군이 추가돼 전국 34곳에서 발급이 이뤄진다.

영동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내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등이 탄력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할인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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