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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내년 소비 변화 키워드로 '공존' 제시 [신한카드 제공] |
신한카드, 내년 소비 변화 키워드로 '공존' 제시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신한카드가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소셜미디어(SNS)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년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공존(co-EXIST)'을 12일 제시했다.
'co-EXIST'는 공존의 의미를 지닌 단어로,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다른 것들을 인정하고 변화를 수용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말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공존의 세부 키워드로는 '소비 디톡스의 시대', '밀도 있는 취향 탐구', '하이브리드 라이프', '건강 스펙 시대', '컬러풀 소사이어티'를 내세웠다.
'소비 디톡스의 시대'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현명하게 소비하려는 생활 모습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고객의 올해 1~9월 유통기한 임박 식품몰 이용 현황을 분석해보니 전년 동기 대비 이용 건수는 22%, 이용 금액은 10% 증가했다. 모바일 쿠폰 거래 플랫폼 이용 건수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급증했다.
'밀도 있는 취향 탐구'는 관심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올해 1~9월 미술관·화랑 이용액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라이프'는 인간과 기계가 조화를 이루는 삶으로, 신한카드 고객의 올해 1~9월 무인 매장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48% 늘었다.
'건강 스펙 시대'는 건강이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서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 스펙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컬러풀 소사이어티'는 개개인의 특성을 다채로운 컬러로 이해하는 사회적 분위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한카드가 SN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과 비교해 9월의 '먹방' 언급량은 34% 줄었으나 적게 먹는 '소식좌' 언급량은 4천766%나 급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고 변화를 수용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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