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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농업인 교육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해남군, 저탄소 인증 농산물로 가치소비 시대 선도한다
지난해 493㏊ 저탄소 인증…면적 확대·판로 확보 총력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농업 확산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해남군은 2021년 3개 품목, 347ha에 이어 지난해에는 493㏊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아 품목과 면적 모두에서 실적이 늘었다.
농도인 전남에서도 가장 많은 면적에서 저탄소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해남에서는 141 농가에서 쌀을 포함해 참다래, 단감, 대추, 배추 등 9개 품목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생산했다.
저탄소 농업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방법·기술이다.
해남군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우수한 저탄소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거쳐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시행, 저탄소 농법을 활용한 벼 재배 기술 개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계곡면 일원 126.4㏊에서 80여 농가가 참여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한 감축 계수 개발, 논물 관리기술 보급 등을 추진했다.
명현관 군수는 11일 "해남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저탄소 농업 확산은 필수적인 과제"라면서 "가치소비라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차별성 있는 농산물로 농업인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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