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로망 담은 집은 어떤 모습일까…EBS 1TV '건축탐구 집'

김정진 / 2021-02-01 09:32:11

▲ EBS 1TV 다큐멘터리 '건축탐구 집- 원하고, 바라는 대로' [EB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가족들의 로망 담은 집은 어떤 모습일까…EBS 1TV '건축탐구 집'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EBS 1TV 다큐멘터리 '건축탐구 집'은 가족 구성원들의 소망을 담은 집을 조명하는 '원하고, 바라는 대로' 편을 2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김호민 소장이 자신만의 드림 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첫 번째 주인공은 1층은 가게, 2층은 집으로 구성된 상가주택에서 퇴근이 없는 삶을 살았던 정기희-장미영 부부다.

이들은 한옥을 짓고 싶어하던 남편의 바람대로 그 정취가 담긴 중목구조의 주택을 울산 구수리 마을에 만들었다. 이곳에서 부부는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딸은 독립된 별채에서 제과제빵을 즐기며 생활한다.

두 번째 주인공인 이상철-오은희 부부는 과거 아파트에서 세 아이를 키우면서 층간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어느 날 놀러 간 펜션에서 '뛰어도 된다'는 말을 들은 첫째 종현이가 울먹이는 모습을 본 이들 부부는 세종시 고운동에 아이들을 위한 집을 지었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로망이 구현된 집들의 모습은 2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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