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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독립만세 운동 재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구 3·8만세운동길 가상 체험 콘텐츠 제작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 3·8만세운동길을 온라인으로 탐방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 초·중·고교에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보훈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충 시설 탐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최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했다.
드론과 특수 카메라 등을 동원해 VR전용 헤드기어 등 별도 장비 없이 휴대폰만으로 360도 화면 회전과 장소 이동이 가능하다.
대구 3·8만세운동 발자취를 따라 서문시장에서 출발해 중부경찰서(당시 대구경찰서), 대구근대역사관(당시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약령네거리 인근인 대구읍성 영남제일관 터와 중앙파출소(당시 동성로 순사주재소)를 거쳐 대구백화점(당시 달성군청) 앞 동성로 중앙무대를 직접 걷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과 대구형무소, 교남YMCA, 선교사 블레어 주택 등 독립운동 관련 시설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영상을 설명하는 내레이션은 탤런트 최불암씨가 재능기부했다.
대구보훈청은 이 콘텐츠를 USB에 담아 각급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코로나19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일에 어려움이 많은데 VR 콘텐츠가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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