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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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5월 미국 카네기홀서 리사이틀 개최 [한국메세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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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극단 '리어', 실황 영상 스트리밍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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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전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공연소식] 선우예권, 16년 만에 美 카네기홀서 피아노 리사이틀
국립극장, 창극 '리어'·국악관현악 '탄, 명작의 생' 실황 영상 공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전시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 선우예권, 미국 카네기홀서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다음 달 2일 미국 카네기홀 젠켈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선우예권이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것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선우예권은 이번에 슈만의 '판타지', 쇼팽의 '뱃노래',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가 기획한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인재의 해외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첼리스트 최하영이 첫 번째 연주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선우예권이 두 번째다.
선우예권은 2017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은 피아니스트다.
▲ 창극 '리어'·국악관현악 '탄, 명작의 생' 온라인 스트리밍 = 국립극장이 7일부터 국립창극단의 '리어'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탄(誕), 명작의 생(生)' 실황 영상을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에서 공개한다.
창극 '리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어왕'을 전통 창극의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정영두 연출이 영국 공연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로런스 올리비에상 '오페라 우수 성취' 부문 후보로 올랐다.
'탄, 명작의 생'은 작곡가 김성국·최지혜의 대표작 '영원한 왕국'과 '감정의 집', 신작 '진도아리랑 환상곡', '무늬'(Moo Nee)를 들려주는 국립관현악 공연이다.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전시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창단 60주년을 맞아 다음 달 3∼1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특별 전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1965-2025: 음악과 헌신'을 연다.
전시는 KCO의 60년 여정을 보여주는 사진, 음원, 공연 기록, 당시 인쇄물 등을 마련했다. KCO의 주요 공연 실황을 감상할 수 있는 청취 공간도 있다.
KCO는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시작해 그간 국내외에서 860회 이상 연주회를 연 국내 대표 실내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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