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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AFP=연합뉴스] |
배상문, 상위권 진입 '가물가물'…PGA 투어 3라운드 공동 49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컷 통과에 성공한 배상문(35)이 상위권 진입은 힘들어졌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4점을 보탰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감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깎아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다.
3라운드까지 17점을 얻은 배상문은 선두 애덤 셍크(미국)에 21점이나 뒤진 공동 49위에 그쳤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1점을 따낸 셍크는 38점으로 공동 2위 그룹을 4점 차로 따돌렸다.
10점을 보탠 에릭 판 루옌(남아공)과 9점을 추가한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34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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