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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청자 축제 화목 가마 장작 패기대회 [연합뉴스 자료] |
겨울 달구는 강진청자축제…'불과 빛' 테마 내년 2월 23일 개막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제51회 강진청자축제'를 내년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최근 강진청자축제 상임위원회를 열고 개최일을 결정했다.
개최 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9월 1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석자의 87%가 겨울 개최에 찬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일정과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다.
캠프촌처럼 가족과 함께 간식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 '파이어 피트 9292', 캠프파이어로 새해 소망을 담아 태우는 '화목(和睦) 소원 태우기', '강진 스노우파크', '눈썰매장' 등 계절적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야간 경관조명 '빛의 조형물'로 SNS 업로드를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동 연날리기, 황금 청자를 찾아라, 화목 가마 장작 패기, 청자물레와 코일링 체험 등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비수기인 겨울 틈새시장을 노려 강진만의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을 승산이 충분하다"며 "불과 빛을 활용해 겨울이라는 시기적 한계성을 넘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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