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안타 없이 2볼넷…시즌 타율 0.237

김경윤 / 2021-06-26 1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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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기록한 최지만 [USA투데이=연합뉴스]

최지만, 안타 없이 2볼넷…시즌 타율 0.237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볼넷 2개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7(76타수 18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잘 골라내 4구를 얻었다.

이후 오스틴 메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을 쳤고, 5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결승 득점이 나온 7회에 힘을 보탰다.

그는 3-3으로 맞선 무사 1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호세 수아레즈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해 출루했다.

이후 메도스의 좌전 안타 때 2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로가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면서 3루 주자 얀디 디아스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 한 점을 잘 지켜 4-3으로 승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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