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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청자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강진 명품청자 온라인 경매 '인기'…6점, 908만원 낙찰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관내 사의재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진행하던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매월 2회 청자 온라인 판매에 나서 총 6점, 908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기존 현장 경매보다 참여자 수나 참여자의 지역 분포도에서도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경매에 올린 작품마다 많게는 2천여 건 이상의 조회 수와 함께 30여 명 이상이 입찰에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판매가의 50%를 할인해 시작한 경매작품의 최종 낙찰가는 시작가 대비 180%를 초과해 판매됐다.
낙찰자들이 재구매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9일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통해 청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려청자 전통의 맥 계승 발전과 함께 청자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소득 창출에도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진 명품청자 온라인 경매 참여 방법은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검색창에 '강진청자, 고려청자, 명품청자, 청자'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진행되고 있는 경매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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